[내돈내산/성수동 돈까스]오레노카츠 성수점||솔직후기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으로 사거나 먹거나 개인적 식사대접해주신 건들입니다. 개인적 감상이니 편하게 포스팅 보시기 바랍니다.

외주를 다니면서, 해당회사에서 식사를 매번 거하게 대접을 해주시는데...아 저는 기름기 없는게 좋지만, 또 임원분이 사주신다 하는걸 이리저리 따지는건 예의가 아니고 사회생활도 아니니...감사합니다 하고 낼름 먹습니다.

오늘은 먹었지만 아쉬웠던 오레노카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일단 전 매운맛이 난다는 돈까스를 주문했어요.
어..오레노카츠는 몇번 이야기를 들은곳이라서 그냥 가자하셔서 네엥 하고 가서 먹었죠. 돈까스 자체가 느끼하니 매운걸로 먹자...했는데, 시킬때 소스 따로 달라할걸....

혹시 여러분들도 가셔서 매운돈까스같은거 시키실때 소스 따로 달라고 하세요. 전 찍먹파라....

어쨋든 처음먹어서 몰랐으니, 뭐 어짤수 읎지 하고 시킨 음식을 마주합니다.

건너편에는 저랑 같이 식사하신 상무님이 시키신 거랍니다. 깔쌈하게 아래 망이 있어서 기름도 빼고 식으면서 눅눅해지지도 않고....
근데 제건...바로 튀기자마자 접시에 내려놓고 소스를 뿌리셨나봐요. 아래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기름기가 아주 반짝이게 베여있더라고요...

그리고 돈까스를 들춰보면 아래 소스가 아닌 기름이 꽤 많이 있었어요. 원래 양념뿌려져 나오는 돈까스는 이런건가 싶지만, 시킨거 뭐 어쩔수 없으니 뒤적거려봅니다. 
잘 몰라서 시켰는데, 저도 상무님처럼 저런거 시킬걸 그랬다 하고 좀 후회했어요.
소스맛이 강렬해서 오일리한 맛은 잘 안느껴지고, 음 오히려 소스와 기름이 돈까스에 베여서 촉촉하게 드실수 있어요.
소스는 약간 매운 양념치킨 맛?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되요.

반찬은 깍두기 단무지 된장국 그리고 밥이 기본으로 나오고 돈까스에 같이 나오는 샐러드덕에 느끼할때마다 샐러드 먹으면서 털어낼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점심 나름 배채우고 나왔어요.

혹시 가셔서 주문하실분들은 소스 따로 요청하시고 기름기 좀 빼길 원하시면 말씀하시는것도 방법이라고 봐요. 아니면 밑에 철망 깔아주시고 소스 따로달라 요청하시는것도 방법 같아요.

무난히 먹고 온 오레노카츠 후기 여기서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