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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맛집&카페&디저트 등

[내돈내산] 황촌집 || 김포 쭈꾸미막국수 / 대곶 음식점 / 김포 쭈꾸미 맛집 / 쭈꾸미 식감 맛집

by 또또라니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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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개인 소비 후 솔직하게 쓰는 후기입니다. 편안하게 보시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며칠전, 친구랑 사람없는 음식점을 찾아서 느긋하게 외곽으로 빠졌습니다.
코로나가...후...언제 끝날까.....진짜....

그래서 우리 뭐먹지? 하다가 매콤한걸 먹을까 라는 제안으로 매콤한데 단백질도 필요하니 해물로가서 쭈꾸미를 먹자 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왜 결론이 저럴까...싶지만, 그냥 의사결정이 원래 먹는데서 중구난방...그래도 갈등없음... 제안하면 내가 제안할거 아니면 수긍하는 편...

가시는길 주의사항

가실때는 꼭 자차를 이용하세요. 대중교통으로 가시기 힘들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초보인분들 가시려면 주변 잘 살피면서 운전하시고요. 덤프트럭등이 많이 다니고 길이 시골길과 도로길이 섞여서 혼선이 생길 수 있어서 곳곳에서 오는 차들과 사고날 확률도 없잖아 있어요.

아무튼 가게 앞 주차공간이 많은건 아니지만 일단 주차를하고, 저희가 간 때에는 사람이 없어서 안으로 들어가려다 마당 한쪽에 있는 강아지가 한마리 있어서 아는척을 해주고 이뻐해주고, 그렇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이 이러는데, 저희는 직화쭈꾸미 막국수 2인세트와 왕새우튀김을 시켰어요.
메뉴를 기다리니 한 10분 이내로 음식이 나온 것 같아요. 새우튀김먼저 나오더라고요.

근데 전 진짜 아쉽고 튀김시키면 짜증나는게, 왜 튀김 기름을 안빼고 주실까...저거 접시 밑 바닥에 그대로 기름 쭈우욱 빠지고 그러면 튀김에 기름 묻어서 튀김이 눅눅해지다 못해 기름에 절여지고...대부분 음식점들이 저러시더라고요. 적어도 종이호일이든 키친타월이든, 제일 좋은건 밑에 식힘 석쇠를 깔아주시는건데....

이제  가방에 키친타월이라도 넣고 다녀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긴해요 ㅋㅋㅋㅋ

아무튼 음식이랑 같이 먹으려고 아래 티슈로 기름 닦아내면서 기다리니 본 메뉴가 나오더라고요,

크으 저 막국수에 간장 들기름 좀 치면 죽일거같은데, 그런건 없어서 육수랑 쭈꾸미 넣고 비볐어요.
새우튀김 밑에 기름이 넘 나와서 ㅋㅋㅋ 휴지깔아뒀....별수 없었어요...;;;

여기 쭈꾸미는 칭찬하는게 진짜 적정하게 익혀서 탱글거리는 식감이 잘 살아있어요. 그 맛에 그 식감에 다들 오시는거 같아요.
셀프바에서 보리밥 가져다가 비벼드셔도 줜맛탱일듯요.

막국수에 올려서 비벼먹는 쭈꾸미....
근데 갠적으로 보리밥이랑 먹으니 전 더 조합이 좋았어요 ㅋㅋㅋㅋㅋ
막국수랑 먹는건 별미이고, 보리밥이랑 먹는건 정석...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배 잘 채우고, 쭈꾸미 질감 식감에는 감탄하며 식사를 마무리했답니다.
제대로 잘 익힌 쭈꾸미의 식감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가보시라고 권합니다.

이상으로 내돈내산 황촌집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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