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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맛집&카페&디저트 등

[내돈내산 카페후기] 강화도 한옥카페 드리우니 || 강화도카페/정원있는카페/한옥카페/서울근교 한옥카페||강화도 온수리성공회성당 구경

by 또또라니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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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내돈내산인 광고성대가가 하나도 없는 포스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어무니가 나 콧바람 쐬고싶다. 나가자 내가 커피사줄게 라는 말에 에후 하면서 운전기사만 하면 될줄 알았다가 물주까지 하고 온...그런 하루의 이야기이며, 후기랍니다.

여긴 알던데가 아니라, 그냥 지도 뒤적거리다가 어머니가 약간 한옥카페 이런거 좋아하셔서 그래 함 가보세 하고 가본거랍니다.

한옥카페 드리우니 || 강화도 길상면

모양만 한옥인건 아닌 건축물인듯 합니다. 들어가는 입구 왼쪽에 건축에 참여한 도편수나 국가지정 장인들 성함이 쓰여있더라고요.
건축물은 참 보기 좋았어요. 다만 내부가 넓진 않답니다.

오히려 카페의 내부는 좀 카페로서는 답답한 구조였어요.
>>개인 호불호가 갈리지만, 저는 안좋아하는 구조였지만 중년 어른들이 많이들 찾아오시는 공간이였답니다.

다만 마당이 있고, 장독대가 나란히 차르르 있는건 보기 좋았어요.
이날 날이 좀 우중충하고 미세먼지가 많아서 사진이 저래보이지만, 날 좋은날 애기들 데리고가서 걷게하시고 하기에는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잔디밭이 깔린 카페예요.

건물은 기역자 모양입니다.
건물은 이쁘더라고요. 들어가서 앉아있는건 좀 답답했어요. 앞뒤 테이블과는 공간이 부족하다 느끼진 않을지 몰라도 저는 옆테이블과의 공간은 좀 아쉬웠어요.

단호박 타르트가 7,000원이였나...
음료값도 전반적으로 꽤 비싼편이였어요.

라떼는 그냥...라떼구나 하는 커피였고, 레몬에이드는 달달한거 매우 좋아하는 고등학생 녀석이 달다고 하더라고요;;;;
음..상당히 달았던것 같아요....

그런데 단호박 타르트는 상당히 괜찮았어요. 달달하지만, 아래 단호박이 잘 채워져있어서 이건 괜츈하다고 봅니다.
아메리카노랑 시켜서 드시면 괜찮은 조합일듯요.

단호박 타르트는 타르트지가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단호박도 잘 들어가고 이건 맛 나름 괜찮았어요.

제가 시킨 음료는 레몬에이드와 아이스라떼인데 에이드가 7,000원이였나...자세히 기억이 안나네요.
자리와 건물값이 있으니 음료값 비싼건 이해하고 가시믄 됩니다.
어른들은 좋아하시겠지만, 온갖 카페를 다녀본 저는 재방문은 어...노노...일단 제 취향의 감성도 편안함도 입맛도 아니였습니다...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나 이런저런게 있었고 조명도 한옥 나무색에 맞는 그런 전구색 조명을 비추고 있었어요.
화장실 내부에 남녀 구분으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근데 정말 한옥은 아름다웠어요.
한옥보고 정취 느낀 값으로 쳤습니다.
크으 사진 각도 잘 찍었다....

한옥이 곡선과 정교함 나무색감은 정말 좋죠.
안동 한옥스테이 했을때 생각나네요.

 

온수리 성공회 성당 || 인천 강화도

그리고 위 후기에 등장한 한옥카페 드리우니를 들리셨고, 바로 돌아가기 아쉬우니 잠시 구경이나 할 곳 없나 싶으시면 차로 조금만 이동하면 온수리 성공회 성당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조선말 대한제국초에 지어졌던 성공회 성당인데, 건축양식도 양식이지만 한번 슬슬 돌아보며 사진도 찍고 하기 좋습니다.

왼쪽은 예배당 / 오른쪽은 종탑
종탑건물에서 바라본 마을

옛날 시골교회들은 종을 쳐서 새벽예배 시간이나 예배시간을 알리곤 했는데, 오랜만에 교회종탑을 보니 정겹더라고요.
(저 삼십초인데, 시골에 종종 자주 내려가고해서 압니다 ㅎㅎ)

이곳이 예전 성당건물입니다.
성안드레성당이고, 문이 열려있어서 조심히 고개를 들이밀고 입구사진만 찍었습니다.
들어가도 되는거같은데, 또 정확하게 쓰여진게 아니라서 혹시라도 괜히 오래된 건물 흠낼까봐 들어가보지 못한 쫄보....

안에 역대 부임하신 분들의 사진이 쭈우욱 걸려있었습니다.
내부 건물 구조는 독특했습니다.

잔디밭이 상당히 넓어서 슬슬 걷기 좋았어요.

겨울에 썰매탈수 있는 각도였어요 여기...
구조가 그만큼 특이하달까나...

이렇게 소소하게 하루 몇시간 강화도 둘러보고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그냥 이 포스팅은 개인 기록 및 개인 취향으로 갈리는 부분이니 그점 감안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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