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카페 추천] 김포 장기동 Sammie Sammie (쌔미쌔미)||샌드위치맛집&김포 잠봉샌드위치 맛집||김포 디저트맛집||주차이용안내

오랜만에 포스팅을 쓰게되네요. 요즘 어딜 멀리 안가고, 김포로 자주가는데 친구소개로 찾은 맛집이 있어서 추천 포스팅을 쓸까합니다.

본 포스팅은 오로지 내돈내산으로 이뤄진 포스팅입니다.

제가 소개할 곳은 쌔미쌔미 라는 아담한 사이즈의 카페입니다. 김포 장기동에 위치한 곳인데요...

저녁이 되면 조명이 은은하고 음악선곡이 좋은 카페이기도 합니다.
의자 테이블이 나무로 되어있는 곳이라 전반적 인테리어 분위기가 포근하고 따듯한 느낌을 주는 카페입니다.

분위기만 좋으면 두번 세번 가진 않겠지만, 맛있어서 또 다시 찾게 되는 곳이지요.
(근처 동네 주민들은 배달도 엄청 시키시더라고요)

처음 여기를 방문한 이유는 잠봉샌드위치인데, 처음 방문했을때는 늦게 시켜서...눈앞에서 품절하는걸 봐야했고 두번째 방문때 미리 시켜놨던 ㅋㅋㅋㅋ 근데 정말...행복하다...배가 터질것 같아도 행복했다...

당근을 어떻게 한 절임류?라고 해야하나 같이 주셨는데, 당근 싫어하는 저도 어 먹어보기는 하네 하고 한 몇개씩 찍어먹어보게 되는?

바삭한 바게트 하지만 너무 질기지 않은 느낌. 가벼운 느낌의 바게트라 해야할까요. 그래서 더욱 안의 재료들과 잘 어울러졌어요.
안에 버터와 햄? 무슨 다른종류 햄인거같은데 베이직한데 저게...감탄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디저트 중에서 정말 추천하고싶은 피스타치오크림으로 이뤄진 저 케이크...이름따위 모른다...
하지만 저건 디저트류에서는 1번이라고 생각해요. 딸기가...아래까지 가득 들어갔고, 크림이 피스타치오와 크림치즈 등이 섞인것 같은데 상큼하나 맛이 피스타치오맛이 튀지않고 딸기랑 어우러져서 와 이건...하나 더 시켰어요.
<참고로 딸기로 만들어져서 제철에만 판매.."

>

칼로 자른 단면이 보이시나요? 딸기가 가득 들어가있고 중간에 피스타치오크림이 채워져있어요.
아래는 다쿠아즈? 같이 폭신한 느낌이예요. 포크로 조지지말고 칼로 우아하게 잘라서 드세요ㅋㅋㅋ

그리고 5월 시즌메뉴인 디저트는 산딸기를 이용해 만드셨더라고요.

상큼합니다 ㅋㅋㅋ 진짜 동행인은 왜 이걸 한판으로 크게 안만들어주냐 해서...쯥....

불이 꺼진것 같지만, 사실 은은하게 불이 비치고, 조용히 책을 읽든 일기를 쓰든 하기 좋은 그런 분위기.

처음 방문해서 명물인 잠봉 시키려다가 파스트라미? 라는게 들어간다고해서 잠봉과 비슷하다해서 시켰는데, 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잠봉없어서 시킨게 전화위복이랄까... 정말 만족스러운 맛이였어요. 와 이걸 어떻게 이렇게 조합하냐 하게 맛있어서....
여기 샌드위치는 솔직히 종류별로 다 먹어봐야겠다 라고 생각하게 된 음식이예요.

참고로 전 샌드위치 포장해서 김포에서 집까지 들고와서 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
하 배고픈데 땡기는군요....

처음 간날 시킨 딸기타르트와 무화과 파운드케이크..
사실 커피가 그렇게 맛나냐 하시면 어 보통? 이라고 대답하는데...
여기 디저트류는 정말 눈돌아가게 맛있어요. 무화과 파운드케이크야 아래에서 상세하게 말씀드리겠지만, 저 영롱한 딸기타르트는 아래가 크림치즈인데, 너무 텁텁하지 않은 상큼하면서 부드러운 적정한 밸런스의 크림이라서 먹으며 감탄합니다.
이건 드셔야해요 여러분..... 진짜 딸기철이라 먹었는데 와...사랑한다....

파운드케익 별로 안좋아하는 이곳을 소개해준 친구가, 또또 여기는 무화가 파운드케이크가 고급져...그릇이 고급져보이지? 맛과 저기 언뜻 들어간 얼그레이향이 어우러져서 고급져...
뭔데 그정도래...하고 텁 하고 먹었는데, 드십셔. 이건 드셔도 돼. 파운드케익 좋아하시는 분들은 특히 드시고, 안좋아하시는분들 색다른거 땡기는데...하면 드시면 됩니다.

통창쪽도 자리가 있을때 비오면 앉아서 비구경하면서 태블릿으로 작업하곤 합니다.
전반적으로 소란하지 않은 카페라서 정말 좋네요.

나무테이블과 나무바닥타일....
은은한 조명...
중간에 자리잡은 식물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특히 브금 선정이 최고.....

주차장은 따로 없고 앞부분에 공영주차장이 되어있는데, 음 저는 뒤쪽에 유료주차장 사용합니다. 앞 길가에 대기도 하시는데, 차 흠집나는거 싫어하는 저는 1일 최대 7천원~1만원인 뒤쪽 유료주차장에 댄답니다. 뭐 비싼 주차료도 아닌데 서울에 비하면...하면서...
주차는 여러분들의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