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된 사진들은 모두 무보정이며, 필름레시피만 적용된 원본사진들입니다.
해당 사진은 직접 찍은 개인의 소유이므로 무단으로 퍼가시거나 사용하시는 것은 불법적인 행위입니다.
아래사진은 후지X-S10 & XF27mm + 겐코 블랙미스트N0.5 를 사용했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한 회사상황에, 막내군대가고 하니 심신이 훼까닥 반쯤 돌아서 아 이러다가 회사를 계획적이 아닌 충동적으로 그만두겠구나 싶어서 결국 저는 XF27mm를 구매했습니다.
XF27mm를 구매한 이유
가장 큰 이유는 휴대성...
현재 소유한 렌즈는 xf18-55mm F2.8 / 시그마 30mm F1.4
기존에 가지고 있던 위 두 렌즈들 모두 훌륭하고 좋은 렌즈인거 부정하지 않습니다.
특히 XF18-55는 손떨방도 있는 훌륭한 줌렌즈라고 생각하는데, 다만 두 렌즈모두 기본적인 무게이지만 매일매일 틀고다니며 일상에서 찍고싶은 제게는 조금 무겁더라고요.
물론 두 렌즈는 두고, 시그마는 중고로 팔리면 어쩔수 업지만 XF18-55는 그냥 가지고 있을 예정인데 여행이든 어디갈때도 제가 어떤 렌즈를 선택할지는 거리나 그런거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참고로 렌즈구경이 39mm라서 스텝업링을 사용하여 블랙미스트 필터를 끼워줬습니다.
붉은 장미가 누군 흔하고 촌스럽다 하는데, 가장 어찌보면 정체성이 명확한 장미가 아닌가 싶다.
회사 근처에 뭐가 있는지 몰랐는데, 뒤로가보니 다양한 건물들이 있었다.
주택과 공장 사무공간이 혼재하는 곳이 성수역인 것 같다.
위 사진이 그날 찍힌 사진 중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이더군요.
골목마다 보이는 구조가 다른게 재밌어서 골목사진을 찍게 되는거 같습니다.
오래된 건물, 넓은 길, 신축건물 참 다양한 요소가 많아서 오히려 사진찍기 힘든 곳.
기재가 안된 것들은 Fujicolor superia1600 와 Reala ace 중에 어떤건지 헷갈리는거라...ㅋㅋㅋ
회사 점심시간에 사진을 찍다보니 시간도 촉박해서 크게 뭘 할 상황이 아니니 기억이 어려웠습니다.
아래 슬라이드에서 두 필름레시피의 색상을 비고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Reala Ace 와 Pro Negative 160C는 한동안 계속 쓸거같고, 나머지 두개는 또 교체해서 다른걸로 사용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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