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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고 굴러가는 이야기/깜고의 일상,기록

[후지X-S10&시그마30mm F1.4]Analog Color&fuji c200&Polaroid II&Superia Xtra160(후지피플)/약간의 일상

by 또또라니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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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쭈욱 아래로 나열되어있고, 다양한 내용들이 들어가있다 보니 필요한 내용은 검색으로 찾아서 보시면 빠르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겐코블랙미스트와 필름레시피는 아랫부분에 내용이 시작됩니다.

해당 포스팅 속 사진은 모두 제가 찍은 사진이므로 저작권은 제게 있습니다. 사진들은 라이트룸등으로 보정하지 않았습니다.

자작하려다가 망한 필름레시피로 찍은 사진들을 버릴까 하다가, 그래도 일단 올려본다. 뭐가 문제인지 좀 분석이 필요해서...
블루와 레드를 같이 높이면 너무 쨍해질거 같고, 한쪽만 높였더니 푸르딩딩해져버리는 필름레시피 자작의 길...

[망한 필름레시피]

위 레시피는 너무 무난...물론 특색이 없을 환경의 레시피이긴함

너무 푸른빛이 돌아서 이것도 마음에 안들긴합니다. 일단 날이 비가 오고가는 흐린 날이였는데...
그래서 더 블루톤이 악수가 된 것 같습니다.

망한 레시피로 찍은 사진들인데, 이렇게 망할 수 있구나 라는 예시로 봐주시면 될 것 같네요;;;


후지 X-S10 와 시그마30mm 의 조합으로 천천히 걸으면서 찍은 서울 골목의 모습..
사실은 예전에 다니던 회사 근처 골목을 걸어보았지요.

전 직장 근처를 간 이유는, 요근래 머리가 복잡해서였어요. 복잡한게 싫은데 장기를 두듯 회사생활에서 내 처신을 결정할 때를 마주하고... 내가 너무 뭔가 어떤 시점에서 달라진게 느껴져서 나 자신을 생각하고 되돌아볼겸 과거의 사람에게 피곤했던 전 직장의 근처로 향했던 날.

골목길 색감이 참 좋다. 후지의 필름시뮬레이션과 필름레시피는 정말 정말 최고...
따로이 컴퓨터에서 보정을 할 필요가 없다.

따로이 필름레시피를 쓴건 아니고, 클래식네거티브에서 WB만 조절

 


후지필름 카메라의 색감과 질감을 좀 보여드리고자, 하늘을 찍었답니다.

빛과 색감 그리고 질감을 보시고, 이런식으로 표현되는구나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당 노을진 하늘 사진들은 모두 일반 A모드(조리개우선모드)로 찍었습니다.

 


현재 나는 후지 X-S10와 시그마 30mm에 케이앤에프컨셉 ND가변 필터와 겐코 블랙미스트 No.5를 사용중.
가변필터쓰다가 몽환!!! 필름느낌!!! 하다가 결국 블랙미스트 필터를 구매

갤럭시S21Ultra 로 찍음

참고로 겐코 블랙미스트 필터를 먼저 시그마에 결합하고, 그 위에 케이앤에프컨셉 ND가변 필터를 결합했어요. 이중 결합을 시킨셈이죠.

처음에는 그게 될까 했는데, 두개가 겹쳐서 결합이 되더라? 무엇보다 색이 진한 필터를 맨 위쪽으로 뺀다는 공식을 생각하면 가변필터가 맨위로 오니 딱 맞기도 하는 셈이더라고요.

시그마렌즈>겐코 블랙미스트>케이앤에프컨셉 ND가변 필터 를 이중결합한 모습. / 갤럭시S21Ultra 로 찍음


요즘 필름카메라에 대한 고민중인데 그 와중에 아부지가 쓰시던 마야미의 필름카메라를 맡기러 잠시 세계카메라수리를 방문했습니다.
종묘근청 있는 곳인데, 카메라를 맡기면서 사장님께 여쭤지요.

'기계식 필름카메라를 고려중인데, 어떤걸 추천하시겠느냐.'

살까 말까 고민이다가 지금 포스팅 쓰려고 블랙미스트필터와 필름레시피 조합을 찍힌 사진을보고 좀...안사도 될거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ㅋㅋㅋ;;;

아래 더보기를 누르시면 아래에서 사용한 Superia Xtra160 레시피 출처에 대해, 그리고 후지피플에서 누군가 써주신 게시글 링크로 이동합니다. 이게 자작하신건가 그래서 제가 여기에 레시피는 못적어드립니다.

더보기

Superia Xtra160 은 후지피플 카페에서 어떤분이 올려주신 레시피라서 제가 여기에 레시피를 적지는 못하고, 링크만 아래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Superia Xtra160

아래부터는 시그마렌즈에 겐코 블랙미스트 No.5 와 케이앤에프컨셉 ND가변 필터를 이중결합한 채로 찍은 무보정 사진들입니다.

블랙미스트의 특징이 광원 주변에 빛무리가 번지게 하는 거라서, 확실히 역 내부 조명의 빛 주변에 뿌옇게 되는게 보이실거예요.
No.5 와 No.1 사이에서 고민을 했는데...데일리로 쓰려면 No.5이 나을거 같고 내 취향에도 저게 맞을거 같아 구매를 그렇게 했답니다.

참로고 빛무리 번짐은 No.1>No.5입니다. No.5이 약한거랍니다.

왜 시네마 느낌이라 하는지, 대만풍 일본풍 청춘 영화에 나오던 효과와 비슷하다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더군요.
아래 첨부할 낮에 햇볕을 분산시키는 사진에서 보시면 더 이해가 되실거예요.


[Analog Color / Fuji C200 / Polaroid II / Superia Xtra160(후지피플 게시글 위에 더보기 URL 연결)]

Analog Color
Fuji C200
Polaroid II
Superia Xtra160(후지피플 게시글 위에 더보기 URL 연결)


Analog Color
Fuji C200
Polaroid II
Superia Xtra160(후지피플 게시글 위에 더보기 URL 연결)


Superia Xtra160(후지피플 게시글 위에 더보기 URL 연결)
Polaroid II
Polaroid II
Analog Color


Analog Color
Fuji C200
Polaroid II
Superia Xtra160(후지피플 게시글 위에 더보기 URL 연결)


블랙미스트와 적정한 빛 그리고 필름레시피가 합쳐지면 정말 필름과 같은 느낌이 납니다.

Polaroid II

사실 앞전에 언급했었던가... 코닥m38이 고장이 났다가 어떻게 고쳐보긴했는데 이게 참...내구성이 너무 똥이구나 싶어서 필름 한두번씩 찍는건 좋은데 라는 생각도 들고, 수리맡긴건 전자식 필름카메라고 오래쓰기에는 부적합해서 필름카메라 구입을 고려중이긴 합니다. 마음에 드는 매물들도 있고요...

근데 보다보니 롤라이나 이하게 엑사도 끌리는데...
그럴바에는 라이카 바르낙이 나아서, 그렇게까지 필름에 진심인건 아니라 고민중입니다.
그리고 사면, 쫓겨날거같...

Kodak Gold 200
Kodak Gold 200


아래 두 사진은 같은 장소인데 초점위치를 다르게 설정해서 측광기준이 달라지게해서 찍은겁니다.

Kodak Gold 200

같은걸 찍어도 다른방식과 표현으로 빛이 번지는걸 볼 수 있으실거예요.

Kodak Gold 200

느낌이 상당히 좋게 나와서 만족스러우 사진이긴 하네요.


Kodak Gold 200

진작에 블랙미스트 필터를 샀어야하는게 아닌가....싶네요.
좀 빛이 번져주니 필름느낌도 나고, 참 보기좋아요.


아래 사진은 Polaroid II 필름 레시피를 적용한 사진들 입니다.
해당필름레시피는 폴라로이드 느낌을 살리려고 1:1비율로 설정하고 찍었어요.

Polaroid II
Polaroid II
Polaroid II

일부러 그레인 효과를 강하게 넣어놔서 더 폴라로이드 느낌이 강해진 것 같기도 해요.

Polaroid II
Polaroid II

휴가때, 이걸로 어무이 찍어드리면 레트로한 느낌 살듯하네요.

Polaroid II

블랙미스트 필터가 빛을 번지게 해줘서 더 폴라로이드 느낌이 나는 거 같아요.

Polaroid II
Polaroid II
Polaroid II
Polaroid II
Polaroid II
Polaroid II
Polaroid II
Polaroid II
Polaroid II
Polaroid II
Polaroid II
Polaroid II


이 아래는 필름레시피 다른걸 선택해가며 찍어본 사진들...
그냥 색감이 이런거구나 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Kodak Gold200
Superia Xtra160(후지피플 게시글 위에 더보기 URL 연결)
Superia Xtra160(후지피플 게시글 위에 더보기 URL 연결)
Superia Xtra160(후지피플 게시글 위에 더보기 URL 연결)

지금 이순간도 필름카메라 좀 고민하고, 회사에서의 인사문제 고민해도 사진 맘에드는 것들 몇개 있으니 기분도 풀리고, 생각보다 블랙미스트필터가 후지와 매우 잘 어울리겠구나 생각하니 여러모로 좋네요.

담에도 휴가때 사진 또 가지고 와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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