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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고 굴러가는 이야기/깜고의 일상,기록

[깜고라니 일상]I.M 솔로앨범 overdrive/필름레시피 vintage analog&superia summer&fujicolor superia 800 /서순라길

by 또또라니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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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레시피에 대해서 보고싶으신 분들은 찾기 기능으로 검색하셔서 내용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앞에 덕질내용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포스팅에 나오는 사진들은 모두 무보정입니다.(라이트룸 쓰기 귀찮아하는지라...)


[I.M 솔로앨범 overdrive]

몬스타엑스를 처음 눈에 들어오게 한 멤버들이 랩라들이다.
주헌님의 랩 창균님의 랩 그리고 춤선...


입덕을 확정하게 한 멤버들이 기현님과 민혁님이지만,
몬엑이란 그룹이 존재한다는걸 알게 한 사람은 형원님이고, 몬엑 음악에 귀기울이게한건 주헌님과 창균님이고, 몬엑의 무대에 집중하게한건 솔직히 막내인 창균님이였다.

진짜...LOVE KILLA는 다시 가지고 모두 군대에서 돌아왔을때 한번 더 재컴백해줬으면 하는 곡이기도하다.

늦덕이고 인생 처음 입덕이란걸 해본 입장이여서 사실 아직도 모르는게 많다...
주헌님 솔로앨범때도 어째 돌아가는 판인지 몰라서 ㅇㅂㅇ???? 하다가 지나갔고 막내분 솔로앨범 낸다길래 아 이제 공카도 볼 수 있으니 공카에서 창균님 활동이나 이벤트에 대한 알람이 있겠군 그거따라가면 되겠군 했지만 암것도 안올라와서 뭐지...왜 안올라와 하며 초조해했는데, 강남에서 행사를 했다는 말에 뭐여 이게? 하며 ㅇㅂㅇ???? 만 하고 있었다.

이게 뭔....

더보기

공식사이트에 멤버쉽이 내년 5월중순까지는 무료이니 참고하시라..

현재 여기서 아이엠 창균님의 솔로앨범 관련 대면 온라인 팬싸등도 공지가 되고 있으니 참고들 하세요.

전 주말에 일이 있어서, 이번에는 이벤트 참여는 못할 듯 합니다. 염병..

 

I.M Official Website | 아이엠 공식 웹사이트

I.M Official Website | 아이엠 공식 웹사이트

www.imnameim.com

 


알고보니 창균님은 따로 공식사이트가 있고 거기서 알림이 진행된다 이건데ㅋㅋㅋㅋ 할많하않....공카가 몬스타엑스 공카가 아니라 스타쉽공카였나...
그래서 나는 라이브도 놓쳐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아 알았음 연차냈지 ㅋㅋㅋㅋ연차도 썩어넘치는뎈ㅋㅋㅋ

하...그래...오늘은 우리 막내분의 솔로앨범 이야기도 좀 하고, 후지필름레시피 vintage analog & superia summer & fujicolor superia 800에 대한 포스팅도 해볼까 한다.

일단 우리 막내분이 전부터 자기 잘한다고, 이번 곡 디게 좋다고 호언장담하던 솔로앨범이 나왔다.
난 막내분의 저 자신감이 매번 신기했지만 좋아보인다. 대충 몬엑 과거 영상들보면 틈만나면 작업하려고 작업실 자리잡고 있는 모습들을 보게된다.

몇일전 주헌님 급 버블라이브 할때도 작업실에 있던걸 봤고, 창균님도 민혁님이 왜 내 전화 안받냐고 전화로 아아악 할때도 작업실에서 작업해야한다고 자리잡고 있던걸 봐서 대충봐도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일에 성실한게 눈에 보였다.
(접힌글에 막내분과 민혁님 관련 영상 첨부)

더보기

민혁님과 막내분의 케미는 영상들이 많은데ㅋㅋㅋ
난 민혁님의 아 이새끼가 왜 내 전화는 안받아!! 기현이한테만하고!! 하는 이 모먼트를 너무 좋아한다 ㅋㅋㅋ

overdrive라는 메인곡과 Blame / Dumb / Habit / More / Not sorry 이렇게 여섯곡수록을 한 이번 솔로 앨범.

사실 앞전 창균님 곡들보다 이번 곡들은 정말 뭔가 더 다채로워진 부분이 느껴졌다.
그래서 이번 곡들은 공개되자마자 멜론 리스트에 넣어두고 내내 반복해서 들으면서 업무시간과 주말 개인 작업시간에 내내 들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Habit이란 곡이 좋았는데, 따라하게 되는 그런 느낌에 적당히 풀어지고 유지되는 텐션의 곡이여서 좋았다.

(영상이 좋으니 크게보자고 일부러 사이즈 조절 아니한다.)

마침 포스팅을 쓰던기간에 우리 막내분이 이렇게 소니뮤직과 라이브영상을 찍어서 올려줬다... 래퍼인데 보컬이 잘 이어진다...

내가 생각할때 창균님 곡들은 전반적으로 비오는 날에 어울릴듯하 노래들이 많다.
난 비오는날이 좋아하다보니 이 친구의 노래들이 꽤 좋다.

습하더라도 비오는걸 좋아하는 나는, 빗속에 우산들고 걷는걸 좋아하는 편이다.
우산이라는 나만의 영역과 내리는 비로 차단되는 그 빗소리속에서 음악들으며 걷는걸 꽤나 즐기는 매니악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감성적이라기보다, 주변의 시끄러운 것들이 내 우산밑으로는 못들어오는게 좋다. 

나에게 비속 우산아래는 폐쇄와 단절을 뜻한다.

그래서 비올때는 가족조차도 같이 우산을 잘 쓰지 않는데, 창균님들의 곡들은 전반적으로 차분하게 감기는 목소리를 곡이 이뤄져서 요란하지 않아서 나는 비올때, 또는 혼자 생각할때 자주 창균님의 솔로곡들을 듣곤한다.

그래서 이번 장마에 비도 많이 온다는 이 시기에 창균님의 솔로앨범은 매우 반가운 손님이고, 저번주부터 사진찍으며 다닐때마다 창균님 음악을 듣는거 같다.

7월12일에 콘서트 예약시작한다는데...아...저거 가고싶은데 광탈을 당할거 같기도 하고....
앞전에 시든꽃 이라는 노래를 좋아했었는데, 이번 앨범은 더 음들이 갖춤이 좋아졌다고 해야하나? 그냥 음악을 잘 몰라도 이 친구가 갈수록 발전하려나보다 라는 생각이 든다.


[vintage analog & superia summer&fujicolor superia 800 || 서순라길]

요근래 도도가 한단계 더 노화로 나아가면서, 그 꼴보며 더운방에서 같이 지지고 볶다보니, 잠도 잘 못자고 몸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나가지말까 싶다가도, 내가있으면 우리 앵르신께서 안주무시고 안되는 체력으로 나오겠다고 요란을 떠셔서 결국 나는 겸사겸사 또 나도 스트레스가 쌓여있는데 어무니랑 붙어있기 피곤해서 거리두기를 위해 카메라들고 기어나갔다.

오늘도 함께하는 후지 X-S10 에 렌즈는 XF 18-55mm 를 사용했다. 빌트록스나 삼양등 서드파티 단렌즈 살까...하다가 있는걸로 좀 더 잘 찍어보고 그 후 확장해나가기로 결정했다.

앞전에 커스텀4에 저장해둔 Kodak Gold를 삭제했다. 그리고 fujicolor superia 800으로 변경했는데...아 내가 원하는 여름의 햇볕을 담는 색감이 아니였다.

쓰다보며 느끼는건 어찌보면 필름레시피의 코닥라인은 여름 가을등의 햇볕이 두드러지는 계절에 쓰는게 나을거 같다.
반면에 필름레시피의 후지라인은 겨울같이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 더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

012

딱 세장찍고, 이건 아니다...
오늘같이 햇볕이 강렬하고 좋은 색감을 내는 날에 fujicolor superia 800 이 필름레시피는 아니다 싶어서 바로 다시 필름레시피를 찾아서 변경했다 길바닥에서 ㅋㅋㅋㅋ


그래서 커스텀4번에 집어넣은게 superia summer 필름레시피였다.

superia summer
superia summer
superia summer
superia summer
superia summer
superia summer
superia summer

이렇게보면 superia summer와 vintage Analog와 비슷한거같기도 하다 싶어서 곧바로 vintage analog를 소환해서 찍어보았다.

 


[superia summer와 vintage Analog 비교]

위아래로 각 필름레시피별 같은장면 비교를 해볼까한다.

superia summer
vintage Analog


superia summer
vintage Analog


superia summer
vintage Analog


좀더 vintage Analog 가 딥하게 표현되는 부분이 있다. 그레인도 좀 더 강조되는 부분도 있는거 같고...
어둠과 빛에 대한 표현정도도 다르고, 녹색빛을 표현하는 느낌도 다르며 전반적으로 vintage Analog가 더 어둡다.

날이 더워도 찍으며 조정하며 측광방식도 다르게하는게 꽤 재밌었다. superia summer 필름레시피로 서순라길~종묘까지 찍으며 즐겨보기로 했다.


[측광모드별 비교_supera summer]

빛을 잡는게 사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 측광모드를 조금 공부중이다.
하지만 나는 이론도 이론이지만, 실제로 내가 부딪혀봐야 깨닫는 사람이라 길바닥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측광모드 바꿔가며 사진을 찍어보았다.

01234567
중앙측광>멀티측광 순으로 되어있다.


블랙미스트 필터 하나 살까....

나무들이 많아서 산림욕하는 기분이였다.
나무들이 내보내는 공기가 생각보다 상쾌하고 확실히 흙과 나무로 이루어진 공간이라 크게 덥지 않았다.

악공청인가...과거 제례때 참석하는 악공들이 대기하는 공간이 있었다.
그 안에 의자도 놓여있어서 멍때리고 조용히 앉아있기에 좋았다.
다만 여기에 휴지 버리고 간 사람 있던데...좀 인간답게 살자...증말..

 

종묘&서순라길 후지 X-S10으로 찍은 영상

후지 X-S10으로 찍은 종묘 서순라길 영상. 다른 자막없이 이어붙이기만 한 영상이며 중간에는 용산어린이 정원에 대한 영상이니 스킵하시면 됩니다.

[M모드 테스트]

M모드/필름시뮬레이션 스탠다드 / 햇볕이 강해서 부러 어둡게 찍었다.

음...조진거같다....
담에 다시 도전하는걸로...그 전에 좀 더 공부하겠다...


중앙부측광
멀티측광


아...TMI로 저 샌들 이야기 좀 할까요...
휠라 서피샌들이고 20년도에 산건데 하나도 안상하고 지금까지 잘 쓰고있습니다.
너무 미끄러운 신발도 아니고 재질도 막 딱딱하지 않고 색도 깔끔한 베이지라 전 너무 저 신발 잘 쓰고 있습니다.
요즘은 저 색은 좀 구하기 힘든거같은데...저기에 같은 깔 페티큐어하면 매우매우 단정하고 세련되어서 전 좋더라고요...

햇볕 표현이 잘 어울리는 필름레시피다.
여름 강렬한 햇볕을 표현하고 싶을때 사용하면 좋은 필름레시피가 superia summer 라고 생각한다.


P모드 / 필름시뮬레이션 스탠다드
P모드 / 필름시뮬레이션 스탠다드

참고로 종묘는 입장료가 1,000원인데 너무 싼거 아닌가....
유지보수하는데 다른 나라는 더 비싸게 입장료를 받던데...

다만 현재 종묘 정전이 보수공사중이라 보지 못한건 아쉬웠다.

vintage analog
vintage analog

영녕전이라고 종묘를 대신할 건물로 규모를 조금 축소해서 지어둔 곳이라는데, 충분히 크던데...?
과거 조선시대에 어떤 기술력으로 저런 건물을 지은겨 라며 새삼 감탄...
vintage analog 는 고전과 옛것에 어울리는 필름레시피라서 한번 찍어보았다. 역시 잘 어울린다..


좀 더 빛을 잘 표현하고싶은데, 내 능력이 아직 부족하여...원하는대로 나오지 못하여....

사실 나는 요즘 여름햇볕에 잎사귀가 투과하여 투명하게 빛나는게 너무 이쁘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을 찍으며 느낀건 사진은 빛으로 이뤄진다는 것...

발바닥도 아프고, 종묘 근처 풀숲에 노숙인들이 누워있는것도 있고, 왠 할머니가 따가오면서 에헤라디야 노래부르는 것도 당황스러워서 어어;;;집가야지 하고는 바로 그냥 바로 귀가했다.

그리고 주일에, 잠시 근처 걸으면서 카메라를 들고 나갔는데, 조금 더 차이점을 보여주고 싶어서 사진을 한두장 더 필름레시피 변경해서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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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tage analog>fuji C200>superia summer 순으로 변경하여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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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ia summer>fuji C200 순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렇게 찍고나서, 햇볕이 있는 곳에는 superia summer로 찍어보았다.

마침 퇴근하는 둘째놈과 만나서 같이 수다떨면서 다이소가고 실컷 웃고 집으로 향했다.
이렇게 주말의 나만의 힐링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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