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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맛집&카페&디저트 등

[내돈내산]뚝섬역 바니분식 || 돈까스맛집/한돈돈까스집/느끼하지않은 돈까스집/뚝섬역돈까스집/뚝섬역 점심맛집

by 또또라니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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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팅은 내돈내산 포스팅이며 특히 이번 포스팅은 내돈내산 여러번 방문한 후기입니다.


요근래 너무 바빠서...오랜만에 포스팅을 들고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돈까스 탕수육은 정말 좋아하는데, 그중에 제 인생에 꼽을 돈까스 맛집을 소개하려합니다.

어떻게 아냐 물으신다면, 점심마다 조용히 스삭 가서 혼밥하고 오는 맛집이라서요...
매장이 크지않아서 혼자가서 자리잡고 먹는게 가장 좋은 곳임을 미리 알려드리며 포스팅 시작합니다.

뚝섬역 성수역 맛집많다하는데....가성비나 맛은 정작 그닥.....은근 내 입맛에는 안맞고 그래서 못마땅했는데,
점심으로 뭐먹지하고 회사근처에서 휘저적 하다가 찾은 곳이 바로 바니분식입니다.

창가에 앉는 자리가 있어서, 선선할때 앉아서 사람구경하며 먹을 수 있는..
물론 먹는 내가 구경거리가 될 수 도 있다..ㅋㅋㅋ

겨울에는 문 꼭 닫아주십니다.

조명 하나도 꽤 맘에 드는 전구색 조명...
내부가 좁지만 아늑한 느낌이 있습니다.
처음 외관보고, 뭐냐 분식? 떡볶이? 이랬는데 돈까스 군만두 꼬마김밥 국수 떡볶이등을 팝니다.

저번에 몇명이랑 같이 갔을때 떡볶이도 맛이었답니다. 가격은 7천원 후반대였던걸로 기억해요. 하지만 일단 나는 돈까스맨이고, 떡볶이 저 가격주고 탄수화물 먹진 않는다 라는 나름이 기괴한 모토가 있어서 돈까스만 내내 먹어댄 제 후기를 써보려합니다.

돈까스는 두종류 : 매운맛 9,500원 / 일반 9,000원

일반적으로 이 돈까스 본연의 맛을 위해 일단은 일반을 시키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래야 저 돈까스위 하얀 소스가 무엇인지, 어떻게 이렇게 돈까스와 어우러지는지 그러면서 저기 놓여진 종지그릇 속 야채절임들은 어떤맛을 내는지 알게됩니다.

처음에 저 하얀게 크림소스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였어요. 하지만 이게 전혀 느끼하지않고 돈까스 소스와 너무 잘어울려버림...
미친자처럼 먹고싶다하면 맨날 가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다이어트한다고 식단 제한하는데 이건 종종 못참쥬...

이건 매운돈까스인데, 매워요 증말...맵찔이들 모두 물러가라...불닭 못먹으면 손대지말라.
물론 저 하얀 소스가 중화시켜주지만, 그대로 맵다....
근데 또 저 매운맛이 땡길때는 사정없이 땡깁니다.

처음에 옆에 주는 국물은 그닥 맛이없었는데, 국물맛이 더 진해지고 매콤해지면서 국물도 호로록 마시고 식사 시작하게 되더라고요.
여기 사장님들 맛도리들...말잘알...먹학박사....

혼자 앉아서 식사하기도 좋고, 나름의 그 먹으며 음미하며 나만의 힐링타임 하는 곳이랄까...
맛있는데, 혼자 앉기도 편하고 내부인테리어도 아지트같고 모든게 편한 느낌을 주는 집밥같은 곳.

약간 내부가 좀 어두워서 사진이 어둡게 나올때도 있지만, 여긴 내가 작정하고 포스팅하려고 계속 사진 찍고 사실...내 돼지런함을 기록하기위한 수단으로 내내 사진을 찍었어요.

마지막으로 여기서 돈까스를 드실때는...

저 양파 토마토를 절여서 양념한걸 주시는데, 꼭 드세요. 상큼한데 맛있어.
저 야채 안좋아하는데 저건 싹다 주워먹어요. 돈까스가 느끼한맛도 없는 곳이지만 저거먹으면 돈까스 계속 들어가요.
진짜 여기 안망하고 오래오래 해주셨으면 하더라고요.

내가 나다니면서 수많은 돈까스집을 먹었는데, 여기처럼 안느끼하고 돈까스 기름 자글거리지 않은 깔끔한곳 처음봤어요.
그래서 바깥에서 돈까스 먹을때 기름 자글거리고 하는거 먹음 느끼해서 으...이러는데, 여긴 먹고와서도 느끼하거나 속불편한 느낌 없었고 진짜 그냥 집밥먹고 온 그런 느낌이였어요.
진짜...한번은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네이버 지도]
바니분식 성수점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4길 22
http://naver.me/FSQ7esk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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