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박사 생가와 유관순 열사 생가, 매봉교회를 다녀오다

먼저 조병옥 박사는 일제강점기때 활동한 독립운동가 겸 정치가입니다. 한인회등을 통해 활동하셨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 초기과정의 굵직한 역사를 겪으면서 후에 대통령 후보로 공천받아 입후보하려했으나, 병으로 인해 입후보 1달전에 사망하셨습니다.

아들 조순형씨도 국회의원(자유선진당)

마당에 들어서니 우물이 있었습니다.

본채 섬들 아래서 바라본 모습인데 오른쪽이 곳간과 외양간으로 쓰이던 곳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뒷마당 모습입니다. 150평이라 하던데 넓기는 하더군요.

그다음은 같은 병천면 용두리에 있는 유관순열사 생가로 가보았습니다. 차로타고가니 3분거리도 안되더군요.

여기는 유관순 열사 생가는 아니고 근처에 있는 유관순 열사 생가 관리사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설명판 사진이 친절하게....

정부가 지어준 거라 하더군요. 그 가족들을 위한 배려인 듯 합니다.

아무튼 바로 그 옆에 생가가 있습니다.

전체 사진은 못찍었네요. 사람이 많아서리... 다만 아래 사진은 방안에서 태극기를 그리는 모습과 밑에 불때는 구멍이 있는게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아래)부엌 아궁이

(아래)나가는 문

그리고 바로 생가 옆에는 유관순 열사가 다녔던 매봉교회가 있었습니다.(아래는 유관순 열사 생가지 설명안내판.)

뭐...볼게 그다지 많은건 아니지만 주변에 논밭이 많고 해서 한번쯤 이 시기에 가볼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차를 가지고가셔야 편합니다.

마지막으로 순대국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병천순대가 유명하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