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깜고입니다.
여러분 아실지 모르지만 제 베스트 빵 중 하나는 바로 벌교 모리씨네서 판매하는 홍국쌀식빵입니다. 정말 가까우면 맨날가서 사먹고싶은 그런곳이죠....
네 알아요...못가요...너무 멀어...왕복9시간은 걸릴거같아....한번 먹은뒤로 정말 너무너무 자주자주 생각나서 환장하게 만드는 중입니다.
그래서 서울시내에 홍국쌀식빵을 찾다가 안느베이커리와 낙성대 쟝블랑제리에서 모양이 같아서 사왔지만.....하....살맛 안나네...
굳이 맛을 따지자면....
모리씨네 홍국쌀식빵>>>>>>>>>>>>쟝블랑제리>>>안느베이커리 제품순이였답니다.
뭐 아쉬움을 뒤로하고, 그럼 쌀빵은 어떤것인가라는 호기심이 들어서, 쌀식빵집을 찾기로 했어요. 그리고....차를 타고가야하지만 너무 멀지않은 곳에 쌀빵 전문점인 빵데레체 pan de leche를 발견해서 그곳에 아침부터 다녀왔어요. 여기는 아침부터 빵이 소진된다해서...하아...
내가 이럴때 차를 가진에 얼마나 다행인가...싶은데....주차할 곳은 없어요 따로...그래서 뒤쪽 골목에 잠시 주차하고 후다닥 가서 사왔어요!
전 여기가서 쌀식빵, 쌀초코아몬드쿠키, 그리고 쌀피자빵과 단팥빵을 사왔답니다.
그리고 결국은 성공한 구매였죠.
아 그리고...무슨 광고 이런거 아님요. 정말 단지 김장하다가 와씨 코로나에 못나가고 김장하고있으니 돌아버리겠네 하고 나가서 사온겁니다.
간판에도 당당하게 쌀빵전문점이라 써두진...그리고 밀가루 계란 우유 버터 안쓰시겠다고 써두신 빵집..
사실 전 우유 버터 계란 다 좋아하긴하는데, 뭐 요즘 비건이다 알레르기다해서 그런거 찾으시는 분들 계셔서 오케이 했답니다.
제가 옆에 다른 식빵종류는 안찍었는데, 밤쌀식빵 블루베리쌀식빵 순쌀식빵(오늘구매한건) 그리고 쑥쌀식빵 현미쌀식빵 등 다양한 종류가 있었어요.
단팥빵속 단팥도 투박한듯 하지만 직접 만드신듯한 팥이였고, 소보로 사올걸...젠장....
다음에 가면 다른 종류도 사와볼 생각이랍니다.
무엇보다 다이어트 하는 사람인지라 쿠기류가 너무 달지 않고 버터나 그런게 가미된 맛이 안나는 깔끔함에 감동했어요.
그래 이런깔끔함을 원했다고 ㅠㅠ 하면서....
이렇게 사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뭐 순식간에 사라지더라고요..
어 전반적 빵들 아주 깔끔하고 질감도 좋아요. 그리고 쌀식빵...제가 원하는 홍국쌀식빵의 감촉은 아니지만 탄성있는 폭신함? 그런 느낌이고 부드럽고 확실히 밀가루빵보다 속이 덜 불편했어요.
먀...전 이거 남녀노소 안가리고 좋아할것 같다라고...(물론 달고 토핑많은거 선호하시면 안그럴수도...) 생각했답니다.
*본 후기는 개인적주관 개인구매로 이뤄진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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