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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연말 어쩌고저쩌고 해서 목란을 가게 되었어요.
내 돈아니니 뭐 예약도 성공했고 간 이연복 쉐프의 목란.
찾기 힘들까 싶지만 안그런다요. 요즘 지도 어플 얼마나 좋은데..
이연복 쉐프님 나와계셔서 잠시 포토타임 하시길래 오 하면서 뵙고,예약된 방으로 왔어요.
<총평>
음식: 중국음식 별로 하면서 시큰한데...그 이유가 느끼함때문이거든요. 조리법이 튀기고 볶으니 당연하지만 그런 당연함속에서 음식을 최대한 깔끔하게 조리하셔서 깔끔하게 잘 먹었고 메뉴 이름 다 일일히 기억 안나고 다 찍은 것도 아니지만...찰리새우 하나 시키고 혼자 먹고 싶더라고요. 팔보채도 맛있고 만두 굿. 누룽지도 그렇고 다이어트 개망..기본적으로 음식들이 깔끔함을 추구합니다. 괜히 중식전문가가 아니구나 싶었어요.
서비스: 여기서 서비스 받고 잡음 나오면 난 잡음 낸 사람 이상하다 할거 같아요. 솔까 우리 상사인데 좀 사람 막대하고 자기할말만 하시는 양반이 내가 민망할정도로 자기 주문만 해대도 웃음한번 잃지 않으심..남자분들이시던데 친절하시고 미소에 미소로 답하실 줄 알고...감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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