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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있는 심란함으로 막둥이동생이 다니는 학교 도서관에서 주저앉아 만화책을 봤다.
태권도 데려다주고도 다시 올라와 만화책을 미친듯이 읽었다.
만화책을 다 읽고 학교에서 내려가는길.
충동적으로 사진을 찍었다.
하늘은 고고하다. 떠있는 구름이 고고한게 아니라 품어내고 그 위치에 존재하며 그 모습 그대로다.
우리가 뭔 생각을 하던 그저 그 자리에....
학교 운동장 아이들.
녀석들의 활기찬 모습은 보기 좋지만 동시에 쓸쓸함을 주기도한다.
부러워서....
난 별로 의욕이 없는사람이다. 예나 지금이나.
언제나 방관자적인 시선이 되어버린 시간의 퇴적물.
마지막으로 내가 몇년동안 사용하고있는 안경.
이런 친구나 지인이 주변하게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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