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 비오는 거리 필터효과로 찍어보기

오늘 비가 왔더래죠. 알바끝나고 집에 오늘길 느긋하게 사진 팡팡 찍었습니다.

 

알바가기전에도 비가 오기전인지라 꾸린 날씨 한번 찍어보자 해서 찍어봤는데 음...잘 표현된듯 해요.

 

 

 

하늘이 뿌연것이 잘 표현되었네요.

 

아마 이게 화이트밸런스 흐린날을 설정해서 찍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자동촬영모드로 해서 찍은 사진. 좀 더 붉은 기운이 덜하죠? 위의 사진보다는...

 

마지막으로 아래 화분사진은 그냥 건물 안에서 찍어본겁니다.

 

 

 

어쩔때는 경이롭게 흔들림을 잘 잡던데 가끔 이러더라고요. 망할...제 실력이 없는거겠죠. 바쁘게 찍느라 일어서면서 찍다보니...

 

다음부터는 알바 끝나고 가는 길...즉 비에 젖은 거리랍니다.

 

 

 

아마 이게 바네팅인지 뭔지하는 효과. 비오는날 운치있던데 자주 애용할 듯 하네요...

 

 

 

위아래 두 녀석은 수채화효과. 꽤나 운치있습니다.

 

아래사진은 그냥 찍은 사진입니다. F4.1로 뜨더군요. 시각적으로 보이는 대로 그대로 표현하는거 같습니다.

좋아요. 사실적인 색감같은 부분은.

 

 

 

                 위에는 올드필름 효과입니다. 리어카까지 있다보니 꼭 전쟁시절 사진? 그런 느낌이네요.

올드필름효과는 풍경에 적격인거 같습니다.

바닥이 젖은건데 잘 표현은 음....희미하네요.

그냥 가끔 심심풀이 땅콩으로 쓰는 필터효과들이지만 잘 쓰면 고수들은 사진 건질거같습니다. 큭큭.

 

오늘은 이걸로 끝입니다.

젠장 비와서 일부러 통굽 힐을 신고다녔더니 발바닥과 다리가 아우성이군요.

 

힐신고 뛰는 여자들 보면 존경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