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고의 산책일지] 어떤 날씨도 잘 어울리는 필름레시피 Reala Ace / 새로 써 본 필름레시피 1960Chrome
후지X-S10 & XF27mm 에 필터로는 K&F concept NANO-C 1/4 블랙미스트 필터 AGC Glass 58mm 을 장착해두었습니다.
모든 사진은 제가 찍은 저에게 소유권이 있는 사진들입니다.
무엇보다 각 필름레시피별 예시사진으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reala ace 라는 필름시뮬레이션과 필름레시피는 별개라는걸 먼저 안내드리고 시작해야할거 같습니다.
제가 본 필름시뮬레이션 reala ace 는 굉장히 색감이 여름에 잘 어울릴? 그런 색감이고 필름레시피 reala ace는 녹빛이 잘 들어나는 색감이라 완전 이 두개가 다른걸 인지하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어쩌면 암울한 녹빛, 눅눅한 녹빛이라 표현되는 색감이 특징이라고 생각되는 필름레시피예요.
참고로 같은 필름레시피를 써도 날씨에 다라 다르게 표현됩니다. 같은장소라도.
아래에는 밝은 날 같은 길을 찍은 사진들이 나오는데, 확실히 햇볕이 있을때 찍은 사진들은 같은 필름레시피를 써도 다릅니다.
이 사진들 찍은 날은 좀 구름끼고 종종 비 쏟아지고 하던 그런 날입니다.
여기까지가 비오는 날, 우중충한 구름이 낀 햇볕이 없는 날 찍은 reala ace필름레시피입니다.
참고로 저는 후지xf27mm & x-s10 /K&F concept NANO-C 1/4 블랙미스트 필터 AGC Glass 58mm 를 장착하고 찍은 사진들이고, x-s10은 4세대 센서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아래부터는 같은 동네를 햇볕이 좋은 날, 후지xf27mm & x-s10 /K&F concept NANO-C 1/4 블랙미스트 필터 AGC Glass 58mm 를 장착하고 reala ace필름레시피를 적용한 사진입니다.
아래는 같은 위치에서 다른 필름레시피를 적용한 사진을 슬라이드로 넣어뒀습니다.
저는 이 필름레시피이 녹빛표현이 좋은거 같습니다.
[그외 1960chrome 로 찍은 사진들]
색감이 좀 애매한 필름레시피가 1960chrome인거 같긴합니다.
1960chrome 이 필름레시피를 쓴 날, 날이 좀 우중충한 날이여서 색감이 더 이렇게 나온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햇볕이 반짝이며 이쁠때 한번 더 찍어봐야 비교 및 확실할 필름레시피의 색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긴하네요.
전에도 언급했는데 reala ace 필름레시피와 필름시뮬레이션은 매우 많이 다릅니다.
적정한 우드톤과 식물로 이뤄진 카페내부에서는 1960chrome 레시피가 나쁘지 않게 표현되는 것 같습니다.
약간의 고즈넉한 느낌으로 찍힐 수 있을것 같아서, 한옥카페같은데서 특히 잘 먹힐 수 도 있을거같고...
커피 사진으로 봐도 1960chrome레시피가 은근 카페촬영에 적합힌 필름레시피 인 것 같기도 해요.
이건 그냥 필름레시피나 시뮬레이션을 씌우지 않은 팬케이크 사진..
서촌에서 들린곳인데 뭔가 수플레가 제가 원하는 것과는 약간 달랐어요.
그래도 과일은 맛있게 잘먹은?ㅋㅋㅋ
이렇게 부암동부터 서촌근처까지 걸으면서 몇개의 필름레시피를 사용해본 내용을 포스팅해봤는데요,
날씨가 진짜 변덕스럽게 비가 쏟아지다 멈추고 하다보니까 X-S10은 방수방진이 안되는 바디라 더 신경쓰이긴해요.
그래서 전 방수천 사다가 그거 잘라서 가방에 접어서 넣고 다니다가 비올거같으면 바로 싸서 품안에 안고 우산쓰고 다닙니다.
우산은 무조건 들고다니고요..기상청믿고 우산 안들고 갈거면 혹시몰라서 방수천은 챙깁니다.
내 카메라..소중해...
이렇게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