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리얼 후기

[깜고의 산책일지] 후지X-S10 & XF27mm / K&F concept NANO-C 1/4 블랙미스트 필터 AGC Glass 58mm / 군대를 보낸다는 것에 대하여

또또라니 2024. 7. 2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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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들은 모두 제가 찍은 사진으로 저작권은 제게 있습니다.
함부로 사용 및 유포하시는건 불법적인 행위입니다.

전에 포스팅에서 언급하듯 출근길에 가져갔다가, 겐코 블랙미스트를 홀랑 잃어버려서 속쓰려하다가 K&F concept의 블랙미스트 필터1/4를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xf27mm렌즈와 K&F concept 블랙미스트를 같이 결합하여 사용해본 사진으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이정도 결과물이 나오는구나 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던 날이라 표현이 굉장히 눅눅하게 되어진 사진입니다.

미스트필터는 광원이 두드러지게 없으면 그 효과가 빛을 발하진 않습니다.

xf27mm의 화각이 이 정도로 담아집니다.

밝을때는 엄청 밝습니다 ㅎㅎ
팬케이크 렌즈라서 사서 쓰고 일상에 잘쓰지만, 좀 더 밝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여기서부터 차량 유리에 반사되는 광원이 있으스 미스트필터가 제 기능을 합니다.

하늘에서 오후 햇볕이 강한때라 빛이 퍼지는 효과를 담을 수 있었습니다.

유리에 반사되는 빛이 미스트필터와 만나 이쁘게 퍼졌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곳은 종로입니다.

저 종로구 걸으며 곳곳 사진찍는걸 좋아하거든요;;;

여기까지가 잠시 걸으며 종로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강원도에 군인수료식 갈 일이 있어서 간 날을 역시 후지 팬케이크 렌즈로 담아보았습니다.

색감은 후지답게 진득하게 잘 담깁니다.

아 이 사진 정말 잘 찍힌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저기가 사내면이라, 사내방앗간 인듯 해요.

화천 15사단에서 입대해서 저 날, 훈련병 수료식을 받았습니다.
화천 15사단 조교분들이 좋으시고, 식사도 잘 나오고 분위기가 막 강압적이지 않아서 감사하게도 무사히 잘 훈련병생활을 마쳤습니다.

다만 수류탄 사고로 사망한 훈련병 아이, 그리고 군장으로 가혹하게 하여 사망한 태인 훈련병...

수류탄사고는 사고여서 역시 황망하고 안타깝고 마음에 남지만, 무엇보다 20대의 아이를 가혹하게 훈련을 빙자한 학대로 죽게만든 사건은 살심을 일으킬 정도였습니다.

사람이라면 측은지심은 당연히 가져야한다 생각하는데, 어떻게 그 어린 아이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도 그렇게 할 수 있는가가 참 의문이 들었습니다.

내 동생들이 소중하기에, 직장에서도 직원들에게 너그럽게 대하는 편입니다. 혹시 내가 개같이한게 내 어린 동생에게 업보로 갈까봐.

참 훈련병 아이들 사망사건을 접하면서 내내 우울감같이 기분이 저조하더군요.
내 아이가 아니여서 다행이다 이게 아니라, 언제든 내 아이에게도 저런 상황이 벌어질 수 있구나 라는 그 섬뜩함이 짓눌렀던 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자꾸 아이들이 사망하는데, 겨우 20살 초반인 아이들...제 나이에서보면 참 어리고 애기인 아이들이라 그만 상했으면 합니다.

내 동생을 군대보니, 가족이 없을 아이들도 참 군대뒷바라지 해줄 이가 없어 힘들겠구나 싶더군요.
휴대폰 받고 연락할 가족이 없을거고 수료식에서 계급장 달아줄 가족도 없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참..짠하더이다.

군인 가방도 지급품이 아니라, 저희도 사서 챙겨서 수료식때 가서 애한테 전달해줬거든요.

데려갔으면 그런건 다 케어를 해줬으면 하는데...썩을...

뜨거운 여름, 푸르른 청춘들이 제대로 피어보지도 못하고 그대로 꺽였습니다.  죄 지은 이들이 제대로 처벌받고, 무고한 이들이 억울하게 희생당하지 않고 무엇보다 어린 아이들이 다치지 않길 제대로 자신들의 삶을 맘껏 피워나갈 수 있길 조용히 기도해봅니다.

 


하도 광고에 유지방 충분히 넣었다 해서 먹어봤는데..어...음...
딱히 제 입에 맞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뭐 뒷맛이 향료 잔맛이 안남아서 그건 좋았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갤럭시S21ultra로 찍은 후기용 휘뚜루 사진입니다!

다이어트 용인지는 모르겠구, 뒷맛 깔금한거 원하시면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도 맨날 웨이팅이라 마침 자리 있길래 먹어봤는데, 굳이..? 이걸? 싶었지만 내 돈 아니고 법카라서 그러려니 합니다ㅋㅋㅋ

부산에서 여행다녀온 직원이 사다준 쿠키인데 이건 죽여줬습니다.
다음에 어디서 사왔냐 물어보고 저도 부산가면 사올겁니다.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물론 내가 다이어트를 시작해서...그때가서 어쩔지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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