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레시피] Bright Kodak : 봄여름에 어울리는 필름레시피 || GAF500 || FUJI C200 사용후기 & 양화진선교사묘역 방문후기
Bright Kodak || GAF500 || FUJI C200 필름레시피를 X-S10에서 사용해보면서 결과물 비교로 올려봅니다.
양화진선교사묘역은 정숙해야 하는 곳이므로 묘역내 사진이 많지 않습니다. 입구 및 통행로쪽 사진만 있습니다.
종교적으로 심란하다. 참 고민스러운데, 집안에 종소세 관련 이슈도 있고 그건 또 세무를 아는 내가 처리해야하는 상황이라 결국 총대도 메야했다.(친척일이면 나몰라라 하는데...울집일이네 젠장...)
그래서 맘도 심란하고 연휴인데 비와서 카메라를 샀는데 왜 쓰지를 못하나 싶어서, 호로로 우리 앵르신 오전약 잽싸게 멕이고 분노의 부리질을 당하고 카메라 챙겨서 나갔다.
앞전 포스팅에 쓰여진대로 나는 후지필름 X-S10을 구매했다.
센서가 4세대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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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로 들어가서 X-Trans IV 를 선택하고 이미지들 보면서 원하는 필름레시피를 적용하면 된다.
X-S10은 커스텀이 4개만되고, 모드 다이얼에 C1~4까지 있다.
다이얼에 맞춰두고 거기서 메뉴 들어가서 설정하고 이름까지 변경하면 된다. 기존에 설정된 커스텀을 지우려면 그 커스텀 다이어리 선택후, 메뉴에서 새로운 필름레시피대로 설정한뒤 저장하면 된다. 아주 간단..
앞전 사용한 Eternal V2를 삭제하고 그 자리에 GAF500을 넣었다. 단종된 필름이라고 하던데 그 향수를 느껴보고싶어서.
여담으로 처음에 GFA인줄 알았다...저런 이름의 광고매체가 있어서, 뭔 필름이름이 광고매체랑 같냐 했는데..
응 아니야...GAF500이더라...
같은 자리에서 다른 필름레시피 또는 P모드로 해서 필름시뮬레이션으로 찍은걸 비교해볼까 한다.
문제는 내가 사실 Bright Kodak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잘 기억을 못한다.
그냥 이번 포스팅은 Bright Kodak 느낌을 본다는 느낌으로만 포스팅을 봐주면 될거같다.
기억이 안나는 필름레시피 혹은 필름시뮬레이션은...기재를 못하는 점을 이해를....;;
좀 짭베베지만 사심인데, 주헌님을 닮은 색감이다.
여름과 봄의 여린 순의 색상을 살려내는 이 필름레시피...이주헌의 색감이다.
난 이 필름레시피를 계속 쓴게, 현재의 계절감도 잘 나타내지만 얼마전 주헌님의 솔로앨범 LIGHTS의 앨범 색감도 생각나서,
계속 이게 땡기더라...
여름 햇살같은 색감을 나타내는게 주헌님이라고 생각해서.
푸릇하고 여린 순의 색감을 잘 살리고 거기 매달린 붉은 앵두가 잘 강조되었다.
오늘부터 Bright Kodak = 이주헌 전용 필름레시피 라고 해야할거같다.
디게 좋아하는 초여름의 색감이다.
[여기서부터는 모두 Bright Kodak 으로 촬영했습니다]
이 사진도 찍고나서 와..노란빛 정말 이쁘게 잘 나타났네...
그 주헌님 앨범 이미지랑 비슷한 색감이다 싶었다...이정도면 나도 좀 중증인가...귀엽고 눈가고 본업때는 멋지잖아...
음.. 세가지 필름레시피를 써본결과,
일단 저는 Bright Kodak 는 계속 쓸 생각이 있고, C200은 비오는 날에 잘 어울리는 갬성이라 역시 포기할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GAF500은 좀더 어울리는걸 고민하고 찍어보고 그래도 제 쓰는것에 안맞는다 싶으면 다른 필름레시피를 적용해보려고요.
물론 아직 커스텀다이얼 자리가 하나 남아있지만;;;
많은걸 써보고, 정말 애정하는 필름레시피 하나정도는 두고 그 외에는 때마다 바꾸면서 쓰고싶거든요.
저 많은걸 안써볼 내가 아니지...내 장난감에 새로 하나씩 바꿀수있는 필름이라니...
사진에 관한 것들도 좀 더 보면서 완벽하게 가지고 놀아보려합니다.
그럼 포스팅 여기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