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주허니 1st 미니앨범 LIGHTS 컨셉포토&FREEDOM Teaser 후기
[FREEDOM Teaser]
집와서 그 와중 운동하고, 우리 앵르신 약드리고 씻고나오니 주헌님의 FREEDOM 티저가 나왔는데, 주헌님은 그새 버블로 띠롱 하고 팬들에게 소식을 전한다. 음...약간 좋은 말씀 나누려고 왔어요 하는 해맑은 동네 인싸같은...우리 동네 저런 인싸 없는데...(역시 현실은..)
실제 이거로 예측한거랑 다를거라...
거 힌트가 넘 박한거 아니요? 라는 불만을 제기하긴 했다.
일단 영상속 음악을 들으며 기대한건, 보컬능력도 있는 아티스트지만 이번에 정말 보컬을 제대로 각잡고 넣어줄건가 라는 기대감이였다.
간간히 그룹활동에서 불러오던 주헌님이지만, 랩 비중이 높았고, 난 주헌님의 온전한 보컬도 함 듣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영상틀자마자 눈보다 귀가 먼저 반응했다.
그리고 영상에서 주헌님을 보고 왜 어린왕자 + 순례자 느낌이 생각나지...
하 놔..궁금한데?
이렇게 떡밥던지시고 뿅 하고 가신분...
팬들이 좋아하면 됐다 이런 소박한거 안돼.
난 주헌님이 더 알려지고 커지고 누구나 이주헌이란 아티스트를 떠올릴 수 있으면 좋겠어. 팬의 포부보다 작은 포부는 노노ㅋㅋㅋㅋ
-23.05.19 FREEDOM티저 감상 추가-
[ Teaser #2 ]
17일 저녁쯤, 주헌님의 LIGHTS 의 Teaser #2가 공개되어서, 우리 새 재우고 씻기전에 잠시 앉아서 봤다.
보는데 참...열심히 하는 청춘은 아름답지만, 아티스트는 하나의 작품을 내어놓기위해 해산과 같은 고통을 겪는구나 싶었다.
[그냥해] 라는 말을 제일 좋아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였다.
묵묵히 버티고 해내다보면 그게 어느새 뭔가 되어있는 경우가 있다. 근데 단점은 안쉽다. 매순간 지치는 과정을 겪는다.
자기일에 저렇게 다 쏟을수 있다는게...
음악 무대 성품들만 좋으면 되지, 이런 삶의 자극점까지 주냐....
내가 영상을 보고 느낀 점은 아래 남겨두도록 하겠다.
여름햇살같은 주헌답다 싶었다. 붉은 조명속 낯선모습으로 있는 누군가를 봤을때 주헌이란 아티스트의 성장과 성숙을 못보고 있었구나 하고 안타까웠다. 더 높이 멀리 갈 내 첫 아이돌이 아쉬우나 기쁠거같다. 기대가 된다. 그래도 멀리가든 높이가든 그 날개가 더 커지든, 사랑스러운 사람임을 스스로 잊지말길 바래본다. 아름답다 는 나답다 라는 말이라고 한다. 주헌답다..아름답다.
이렇게 이야기해주고 싶다.
잘 할거라고. 지독한 근성과 노력과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라고.
아주 라이벌로 만났음 징글맞았을거라고.
이런 친구가 미울리가...부럽고 이쁘지...
-23.05.18 2차티저 감상 추가-
하....일단...내 이 나이까지 덕질을 해본적이 없어서, 미니앨범은 뭐냐 로 시작했다...
앨범 수록곡 수에 따른거라고 하더라...
지식인 검색을 통해 알았다.
입덕을 한 뒤로 매우 무지한 나를 만나는 새로운 시간이였다.
아니...아 일단 하소연은 나중일이고,...
내가 몬스타엑스 음악에 귀기울이게 만든 재능러 주헌님이 첫번째 미니앨범을 낸다고 해서 공식 인스타에서 사진을 봤는데, 여기서 또 띵한게 선예약? ㅇㅂㅇ? 뭔데...? 나오고 나서 사는게 아니야? 그리고 구매처가 저게 맞아? 등등...
카메라 핸드폰 선예약하듯 하는 모양이다. 선예약 유통모델이 쓸만한가봐...
미러리스 카메라도 선예약받더니...
선예약보고 얼마전 미러리스 카메라 선예약받던거 생각나버리네...
암튼 뭘 몰라서, 어디 아이돌덕질 메뉴얼 없나.
극 ISTJ 맨땅헤딩 아주 안조아하는 편...
공카는 아직 등업전이고, 저런거 올려놓는지도 몰라서, 인스타로 사진퍼왔는데,
ㅎㅎ....망할...공카에 준회원도 볼수있게 사진 올려뒀대...?
다음카페어플 UI가 문젠거냐, 설정하며 관리하는자가 문제인거냐, 아님 저걸 공지로 딱 상단에 안박아둔 관리자가 문제인거냐...
뭐든...다수노출이 필요한건 뙇 띄워야...아...그만하자 여기서도 일 이야기하는거같다.
일단 공식 몬스타엑스 인스타에 올라온 일정인데...
처음에 저거 일정 배치보고 아니...15일 밑에 21일이 오면 요일이 다르잖...하다가 배열칸 세어보니 6칸..디자인과 사무직이 타협한 결과물 같은 느낌...
디자인 중요하지 아티스트 나타내는건데 하며 인정!! 하고보니 저게 최선이자 최고의 배열이겠다 싶긴했음.
이번 미니앨범 발행하는 주헌이라는 멤버는 아주 보면볼수록 놀라게되는 재능집합체임.
랩라로 생각했으나 춤의 강약 조절이 생각보다 섬세하며 노래도 잘함.
러브킬라 시작부분 주헌님이 안했음 아마 노래 제대로 안들었을 수도....
랩도 멋있는데, 이 친구가 커버하거나 방송나와서 각잡고 부른 노래들 들으면 감정을 노래에 잘 담아낸다고 느꼈다.
자기 그룹 노래뿐 아니라 지소울님의 you를 불렀는데...이 노래가 이랬나? 와...마른 잔디위에 적시는 봄비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앨범 리스트에 지소울님과 함께하는 작품이 있더군?
독백 이라는 곡으로 같이 하시던데, 그래서 상당히 기대가 되더라고요.
그러고보니 이번 컨셉이 색채 대비가 극과 극을 달리더라고요?
관리라는게 힘든건데, 극한으로 팬들에게 보여준다는 동기로 해내는게...
난 내 관리의 동기라해봤자, 살찌면 둔해보인다 정도인데...난 타인을 위한 동기를 가지지 않는다.
가수와 팬의 관계라는게 참 상호작용이 신기하다.
위의 사진과 이 사진까지 보면, 소년과 청년의 사이에 있는듯하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속에 있는 느낌을 받았다.
평소에 주헌님은 쎄다(주헌님 일단 울지말아봐) / 귀여운 이미지를 가진 주헌님이였는데, 이번 미니앨범 포토컨셉을 보면 성숙하다 라는 느낌이 먼저 들었다.
주헌님은 팀내 어린편이고, 워낙 행동과 감정이 투명하게 보이는 순수한 멤버라고 생각했다.
이번 앨범 컨셉들을 보면서 내가 이 친구의 인간적,아티스트적 성장을 단면적인 모습만 보고 제대로 알지 못했던건 아닌가 싶었다.
생각해보면 94년생이니 30살이다. 성인남성이고 자기 세계관이 확고해졌을 나이이니 저 이미지가 새로운게 아니라 당연한건데 말이다.
그래서 이번 앨범에 주헌이라는 아티스트가 어떻게 무엇을 담았을지가 더 궁금해졌다.
우리 주헌님은 목소리에 감정이 잘 담겨서 마음을 건드리는 노래를 들려준다.
다들 클릭해서 들어보자.
주말에 들으면서 신선놀음하면 그만큼 좋은게 없더라...(요즘 내 일이 빡세서 그런가...)
좋아하지 않던 노래들도 누군가 커버하면서 좋게되는 경우가 있다는데, 나는 주헌님이 그런 것 같다.
you /그댄행복에살텐데 그닥 즐겨듣지 않았을 노래들이었는데..주헌님이 불렀을때, 이래 스며들 수 있는 곡인가 싶었다.
약간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주헌님이 신나서 불렀던 에스파곡들...한번도 원본을 들어본 적이 없다.넥스트레벨만 들어봤다.
알콜프리도 주헌님 통해 들었고, 아이브의 일레븐은 그런곡이 있는지도 몰랐다. 근데 창균님 생일때,자기생일때 불러버리는데ㅋㅋㅋㅋ
노래듣고 와? 했고 댓글들보고 폭소했고, 이제 주기적으로 듣는다.
결론적으로...
주헌님은 뭐든 자기 색깔로 강제 도색해버리는 능력자다.
이 포토보고,왜 오후의 노을에 가까워지는 빛과 같은 컨셉으로 잡은건지 좀 궁금.
진짜 곡에 뭐가 담겼으려나?
나는 수많은 사진들 중 이 사진 꽤 주헌이라는 사람자체와 잘 어울린다 생각했다.
주헌님의 다른것과 별개로 사람자체가 에너지있는 사람이고 초여름에 개울가에 반사되는 햇살같은 이미지다. 가감없고, 솔직하고 자기마음회복력도 좋을 것 같은 사람이라 느끼는지라, 저 여름과 같은 색감의 앨범이미지라하나 저게 잘 어울렸다.
LIGHTS 라는 주제이니, 누구에게나 있을 어둠을 다루기도 하지않으려나....
참 재능러지만 순수한 면이 있는 우리 주헌님도 지금 이순간에 다다를때까지 비바람이 없었을까.
믹스테입들 가사들 보면 쉽지않은게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아직 이쪽 판을 잘 모르는 나인지라...음악 나와봐야 알거같아서 내 주저리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를 슬슬 해가야할거 같다..
마무리하기전에 주헌님이 한 말에 반박 하나 하고 싶군요.
잘생기고 몸 좋은 사람이 노래부르고 춤추면 끝난다고 형원님한테 그랬는데...
응 아닙니다.
물론 형원님 통해 몬스타엑스라는 그룹을 알게되었고, 몬스타엑스 입덕 확정은 기현님 민혁님이지만!!!!
이 그룹 실력이나 음악성에 집중시킨건 주헌님 랩이였다는걸 스스로 알았으면 함.
본업할때 자기존재감 확실한 멤버라고!! (단호)
그럼 오늘의 주헌님 미니앨범 LIGHTS 컨셉포토에 대한 감상 포스팅은 여기서 끝.
요즘 왜 이런 포스팅만하냐...ㅇㅂㅇ......
아 근데 주헌님이 버블에서 본인 컨셉포토같은거 느낀점 알고싶다하긴했다하더라. 난 이런거 팬의견 궁금해할거란 생각은 안했는데...몰랐다 궁금해할줄...(뭘 해봤어야 알지...)
공카는 등업전이라 나가리고, 블로그나 써야지 뭐...
그래서 일찍 쓰려했는데, 갑자기 내 블로그에 전혀 상관없는 주헌님 미니앨범관련 글 올라오면 그것도 또 뭔가 흐름이 안맞아서...
왜 몬스타엑스에게 입덕을 했나 부터 포스팅 써내느라 이렇게 늦었다....